Q1. 다음 문장은 몇 층인가?
"AI 기사 10건을 매일 자동으로 수집해 요약합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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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층(기능)이다.
"수집한다", "요약한다"는 시스템이 하는 일이지 읽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변화가 아니다.
2층으로 올리면: "매일 아침 3분이면 어제 AI 업계에서 뭐가 있었는지 다 안다."
3층으로 올리면: "회의에서 'AI 요즘 어떻게 돌아가요?'라는 질문에 더 이상 얼버무리지
않는다."
3층이 좋다고 항상 3층만 써야 하는 건 아니다. 다만 1층밖에 없으면 문제다.
Q2. 어떤 사람이 일정 관리 앱을 만들었다. "캘린더 연동, 알림, 반복 일정, 태그
기능이 있습니다"라고 소개했는데 반응이 없다. 무엇을 바꿔야 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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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걸 쓰면 무엇이 달라지는가"를 하나만 골라 말해야 한다.
나열된 네 개는 전부 1층이고, 게다가 다른 일정 앱에도 다 있는 것들이다.
아무나 쓸 수 있는 소개는 아무 정보도 주지 않는다.
바꾸려면 먼저 물어야 한다 — 이걸 쓰는 사람은 지금 뭐 때문에 괴로운가?
"약속을 자꾸 까먹어서 신뢰를 잃는 프리랜서"라면 3층은 이렇게 된다.
"약속을 까먹어서 사과하는 일이 없어집니다."
기능은 그대로인데 문장이 달라진 것이다. 그리고 그 문장이 정해지면
어떤 기능을 더 만들고 뭘 버릴지도 같이 정해진다.